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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2009 U-리그 우승은 우리 것"

단국대와 19·26일 홈앤드어웨이 방식 챔피언결승전

전주대와 단국대 두 사령탑이 대학축구 최강을 가리는 2009 U-리그 우승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정진혁 전주대 감독과 신연호 단국대 감독은 16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두 팀은 19일 오후 2시 전주대 천연잔디구장, 26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잔디구장에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U-리그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치러 우승팀을가린다.

 

전주대에서 홈 1차전을 치르는 정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는데 홈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원정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김영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 감독은 "김영권의 일본 도쿄 FC로 진출이 확정됐다.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조건 조율만을 남겨뒀다"면서 "전주대에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대와 맞서는 단국대의 신연호 감독도 U-리그 첫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신 감독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U-리그에서 7개월간 대장정 마치는 이 순간에 최종전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면서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데 재학생과 동문, 학교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우승 헹가래를 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그룹이 달라 U-리그에서 전주대와는 올 시즌 처음 맞붙는다"면서 "상대팀 선수들이 열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약점은 있다. 상대 실수를 파고들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U-리그 득점 순위에서 8골로 단독 2위를 달리는 김대열의 발끝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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