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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순창 환경관리사업소 압수수색

소장 소환 수뢰 여부 조사도

속보= 지역 토착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순창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검찰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2부는 18일 오전 검찰수사관 4명을 급파해 순창군 환경관리사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3박스 분량의 인사 및 환경사업 발주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또 지난주 사무관 승진자와 6급 담당 등 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한데 이어 이날 환경관리사업소장 A씨를 소환, 승진인사와 관련한 금품수수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사무관으로 승진한 공무원과 군 고위관계자 및 친인척에 대해 계좌추적 작업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사상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 "혐의점이 나오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하고 업무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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