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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쇼크'서 회복…2%대 상승

국내 증시가 '두바이 쇼크'에서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0포인트(2.04%) 오른 1,550.60으로 장을마쳤다.

 

지난주 유럽증시의 반등과 뉴욕 증시의 낙폭 축소에 이날 지수는 23.15포인트(1.52%) 오른 1,547.65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560선까지 돌파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3천억원대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다시 1,550선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1천307억원, 개인은 1천5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천864억원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천97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은행(5.24%), 기계(4.02%), 보험(3.85%) 등의 상승세가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우리금융(9.40%), 신한지주(3.17%), KB금융(2.84%) 등금융주가 반등세를 주도했다.

 

또 삼성전자(1.12%), 현대차(4.65%), 현대중공업(1.35%)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삼성엔지니어링(7.43%), 삼성물산(4.95%), 현대건설(3.92%), GS건설(3.32%) 등두바이발 악재로 직격탄을 맞았던 건설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국내 증시 회복에 HMC투자증권(3.64%), 한화증권(3.38%), 동양종금증권(3.13%) 등 증권주도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LCD(액정표시장치)의 업황 개선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전 거래일 종가에서 3.55% 오른 3만2천50원에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4.14% 올랐고, GKL은 저평가 지적에 2.74% 상승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169개 종목이내렸다.

 

거래량은 6억1천370만3천주, 거래대금은 1조3천749억6천700만원을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12.65포인트(2.80%) 오른 464.32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7.43포인트(1.65%) 오른 459.10으로 출발해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460선을 회복했다.

 

지난 28일 국내시장에 애플의 인기 스마트폰인 '아이폰' 성공리에 발매됨에 따라 컴투스(상한가), 게임빌(14.48%)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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