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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의 알면 보이는 재테크] 주거관련 부채비율은 총소득 30% 이내로

33세 직장인 김은호씨는 주택마련과 아이들 양육비, 교육비 부담을 하면서 본인의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효과적인 재무 관리를 위하여 상담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30대의 재무적 관심사는 주택 구입과 자녀 교육비 등 가정 꾸미기라고 할 수있다. 재무 설계에 있어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본인의 재무 상태와 현금 흐름을 파악해 두는 것이다.

 

30대에는 필요한 자금을 결정하여 장기적인 플랜을 갖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30대의 첫 번째 지침은 본인의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많은 수입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면 월마다 현름 흐름표 작성을 해 봐야 한다.

 

아울러 본인의 자산과 부채를 나눠서 대차 대조표를 만들어 정확한 재무 상태를 파악해 봐야 한다. 재무 상태를 파악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재정 상태에 대해 너무 관대하게 평가하는데, 참담한 심정을 느끼더라도 정확한 재무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재무 상태를 파악한 후 에는 본인 수입 대비 과분한 자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처분해서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

 

두 번째 지침으로는 늘 순 재산을 체크하는 것이다. 순 재산이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말한다.

 

30대의 최대 재무 관심사는 주택구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주택을 투자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저 출산과 노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사용자산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큰 평수의 주택 구입을 위해 과도한 대출을 쓰는 것은 자제해야 하며, 주거 관련 부채비율은 본인 총소득의 30% 이내가 적당하다.

 

또한 금융상품을 구매할 때는 제일 먼저 필요자금을 계산한 후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서는 본인의 재무상황을 파악하고, 본인의 위험 허용 수준과 자금의 사용 시기를 고려하여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워야한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택 관련 상품에 50%, 노후대비와 자녀교육비 마련 자금에 20%, 위험보장을 위해 10%정도 투자 비율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주식, 채권, 예금 등의 상품별 투자 비중을 고려할 때, 주식은 33세 김은호씨의 경우에 65%정도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기본적인 금융 상품에는 급여소득자인 김은호씨의 경우 세금환급을 받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므로 주택청약종합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 연금보험(펀드), 보장보험과 간접투자 상품인 펀드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펀드를 가입할 때는 사용 시기와 목적에 따라 계좌를 분리하는 것이 좋으며, 단기는 저위험으로 장기는 고위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인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은퇴 후 삶일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걱정거리 중 96%는 쓸데없는 것이라고 한다. 4%만이 진짜 걱정거리라고 하는데, 우리의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서는 목표를 갖고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실행하는 실행력이 필요할 것이다.

 

/전북농협 금융마케팅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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