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4:2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전북은행 창립 40년…지방 대표은행 '우뚝'

10일 본점서 기념행사 거행…83개 점포, 자산 7조1377억

10일 전북은행본점에서 열린 '전북은행 창립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40주년 기념 박 터트리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헌규(desk@jjan.kr)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10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오전 업무시작 전에는 본점 3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를 가졌고, 오후 6시에는 김완주 도지사, 김희수 도의회의장, 송하진 시장, 최찬욱 시의회 의장, 이희연 군산대총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40주년을 기념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는 1969년 전북은행 설립을 강력히 추진, 출범시키는데 중심적 역할을 한 이환의 제17대 전북도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도지사는 축사에서 "본인이 재직할 당시 대구은행, 부산은행 창립 등 지방은행이 잇따라 창립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북은행 창립에 열정을 다했으며, 다만 자본금이 좀 모자라 도민 1인1주갖기 운동을 펼치는 등 도민운동을 설립을 추진하던 당시의 기억이 새롭다"고 감회를 밝혔다.

 

전북은행은 1969년 창립된 이래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했다. 1997년 터진 IMF외환위기 당시 한바탕 홍역을 치르기도 했지만, 투명하고 슬기로운 경영으로 극복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재 전북은행은 83개 점포망을 운영하며 총자산 7조 1,377억원, 총여신 4조 4,474억원, 총수신 5조 1,126억원을 달성해 지역의 중추적인 금융기관으로서 자리잡았다.

 

홍성주 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이룩한 경영성과에 만족하고 자축하는데 머물기 보다는 100년 대계를 위한 원년이자 장기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점으로서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오늘의 전북은행이 있기까지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고객과 주주 그리고 도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호 jhki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