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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5년만에 우승 넘본다

농구대잔치 南준결서 경희대에 68-60 승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9 농구대잔치 연세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경기에서 연세대 이정현이 경희대 박래훈의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 (desk@jjan.kr)

'독수리 군단' 연세대가 5년 만에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 올랐다.

 

연세대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9 농구대잔치 남자부 4강에서 경희대를 68-60으로 물리쳤다.

 

2004년 우승 이후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연세대는 2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상무-중앙대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전반을 34-25로 앞선 연세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내리 8점을 넣어 42-25까지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이후 좀처럼 10점 안쪽으로 점수 차를 줄이지 못하던 경희대는 경기 종료 3분45초를 남기고 박찬희의 2득점으로 59-50까지 따라붙어 역전 희망을 살리는 듯했다.

 

그러나 연세대는 이어진 공격에서 206㎝의 장신 김민욱이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다시 12점 차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경희대는 다시 종료 1분43초 전에 박래훈이 3점포를 터뜨려 62-55까지 연세대를압박했으나 연세대는 이정현이 자유투를 꼬박꼬박 넣어 승리를 지켜냈다.

 

앞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에서는 동아백화점이 사천시청을 51-40으로 꺾고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김천시청은 국일정공(2패)을 66-55로 물리쳐 사천시청과 함께 1승1패 동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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