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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금리는 금통위원 7명이 결정한다"

금융완화기조가 바로 금리동결은 아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8일 금융완화기조가 곧바로 금리동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재정부 차관의 금통위 회의 참석과 관련, 기준금리는 금통위원들이 결정한다고 밝혀 독립성이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경제는 대체로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금융위기가 큰 충격이어서 (세계경제가) 호전된다는데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불확실한 점이 제거될 때까지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금리변경 자체로 완화 또는 긴축으로 이해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완화기조를 계속 유지한다고 해서 금리를 동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허경욱 재정부 차관이 금통위에 참석한 것과 관련, "금통위의 의사결정은 금통위원 7사람이 하는 것"이라면서 "의사결정은 금통위 의장 혼자서 하는 것도 아니고 7명이 소화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부 차관이 금통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경제에 대해 정부와 한은의 인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다만,비슷한 사안을 놓고 그 요소의 이득과 손실을 얼마나 크게 보는지에 대해서는 다를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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