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별운전자금은 500억원 규모이며, 대상 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대출이다. 업체당 소요 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1.20%p까지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경기부진으로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설을 앞두고 원자재 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게 금리우대와 대출조건 완화를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는 취지이다"라며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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