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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매시장 지난달 '북적'

아파트 경쟁 전년보다 2배…토지 매각가율 하락

지난달 도내 경매 법정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도내 아파트 경매건수는 89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평균 응찰자는 5.2명으로 전월 2.1명, 작년 같은기간 3.2명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경매물건이 급감하면서 매각률(낙찰률)이 65.2%로 전국 평균 43.8%를 크게 웃돌면서 전국 아파트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물건은 전주 효자동 서곡주공의 한 아파트(59.9㎡)로 무려 26명이나 몰려 감정가 대비 115% 높은 1억534만원에 낙찰돼 매각가율(낙찰가율)도 2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서곡 엘지아파트(134.4㎡) 매물이 16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정읍 북면 성원3차아파트(60㎡) 매물의 경우 감정가 3600만원 대비 131%나 높은 4720만원에 낙찰돼 매각가율 1위에 올랐다.

 

토지경매는 전월대비 매각률이 증가한 반면, 매각가율은 93.2%에서 80.8%로 크게 하락했다.

 

경쟁률 부문에서는 9명이 몰린 전주 효자동의 한 대지가 1위, 8명이 응찰한 군산 소룡동 답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매각가율은 임실 신덕면 월성리 한 임야(3392㎡)가 감정가 대비 243% 높은 2100만원에, 군산시 지곡동의 답(13㎡)이 204% 높은 701만원에 각각 낙찰돼 1·2위에 올랐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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