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통을 살린 사람들] 박영택 대표는

온고지신 실천…수익금 30% 연구개발 투입

박 대표가 황토산업을 대하는 접근법은 온고지신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황토가 우리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데는 이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옛 것을 무조건적으로 따르지는 않습니다. 당시로선 힘든 기술이 지금은 기계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해결되었고, 또 새로운 기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과감히 도입하는거죠."

 

박 대표는 연구 개발비를 아끼지 않는 기업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대략 총매출의 30% 정도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합니다. 황토에 남다른 업적을 올린 학자나 연구자가 있으면 언제든 찾아가 자료를 구하고, 황토산업에 필요한 용역을 발주합니다."

 

그동안 벌인 연구개발들이 최근에 잇따라 결실을 맺으면서 특허 출연중인 기술이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박 대표의 마지막 꿈은 '황토마을'. "앞으로도 더 많은 노하우와 기술을 쌓아 황토를 기본 개념으로 만든 이른바 '황토마을'을 짓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황토산업의 종착역이 될 겁니다." 황토에 대한 열정으로 황토마을을 빚어내기 위해 박 대표는 설계에 설계를 거듭하고 있다.

 

김경모·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제美 "한국산 車관세 15%로↓…반도체는 타국보다 불리하지 않게"

전북현대전북현대 외국인 코치 손동작 논란 ‘시끌’⋯서포터즈도 성명문 발표

김제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우리가 황교안이다”…윤어게인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