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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17)전주코리아극장

1970년 9월 촬영

1970년 당시 전주에는 전주극장, 코리아극장, 제일극장, 시민극장, 아카데미극장, 중앙극장 공보관, 시민문화관 등이 있었다.

 

이는 코리아극장(현재 전주시네마)과 제일극장 앞 도로 한복판에 양쪽 전봇대를 기둥 삼아 영화간판이 가로질러 있을 때 찍은 사진이다.

 

선전판에는 추석 특선 영화인 '십삼인의 무사'가 걸려 있었다. 초대형 스크린에 총천연색이라는 점도 함께 소개돼 있다. 당시 관람객들은 간판만 보고 상영되는 영화에 관한 정보를 얻곤 했다.

 

/ 정지영 디지털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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