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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장계체육공원에 만든다

장수군 군비 2억800만원 투입

 

장수군은 군비 2억800만원을 투입해 장계면 장계체육공원내에 60m×70m 규격의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4200㎡에 잔디를 식재하고 맹암거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전용클럽, 볼, 홀포스트, 스타트매트를 사용해 골프와 같이 클럽으로 쳐서 홀포스트에 홀인할 때까지의 타수를 겨루는 경기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은 노인인구가 63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2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읍·면 단위 그라운드골프장 등 노인들의 전용체육 시설을 점차 확충해 건강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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