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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기수 김경태 일본프로투어서 첫 승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20대 기수인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골프장(파72.7천159야드)에서 열린 JGTO 다이아몬드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김경태를 추격한 2위 오다 고메이를 2타차로 따돌렸다.

 

2008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뛰는 김경태의 일본 대회 첫 우승으로 우승 상금으로 2천400만엔(한화 3억1천300만원 상당)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허석호(37.쓰루야)가 2008년 11월 더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후 1년 반 만에 일본 프로골프 우승컵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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