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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 나선 우즈, 스트리커 등과 한 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밤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유어필드빌리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스티브 스트리커, 제이슨 본(이상 미국)과 함께 티샷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의문의 교통사고에 이어 갖은 추문까지 불거진 끝에 무기한 선수생활 중단을 선언했다가 4월 복귀한 우즈는 첫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4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나 퀘일할로 챔피언십 컷 탈락,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기권 등으로 체면을 구겼다.

 

복귀 4번째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우즈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에도 우승하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대회다.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지난해 최종 4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100%(14/14)를 기록하는 등 대회 내내 페어웨이 적중률 87.5%(49/56)로 자신의 프로 통산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니클라우스는 대회 개막에 앞선 2일 기자 회견에서 "우즈가 내가 갖고 있는 메이저 18승 기록을 언젠가는 깰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우즈는 4일 새벽 1시44분 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007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0)는 짐 퓨릭(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우즈보다 빠른 3일 밤 9시15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양용은(38)은 잭 존슨, 보 반 펠트(이상 미국)와 함께 3일 밤 9시04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크리스 윌슨, 케빈 존슨(이상 미국), 안병훈(19)은 매트 존스(호주), 조쉬 티터(미국)와 한 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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