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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흥면 완두콩 등 밭작물 수확 한창

순창 복흥면 주민들이 수확한 완두콩을 판매하기 위해 부지런히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해발 320m의 중산간지대인 순창군 복흥면에서는 이른 봄부터 애써 키운 밭작물 수확이 한창이다.

 

16일 복흥면에 따르면 영양간식으로 많이 찾고 있는 완두콩과 고지대 특성으로 사각사각한 맛을 내는 봄배추의 수확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

 

완두콩의 경우 25ha에서 80여톤을 수확해 농협수매와 직거래로 전량 판매해 약 1억원의 소득을, 봄배추는 42ha에서 생산되는 수확량 전량을 김치공장과 계약 판매해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완두콩과 봄배추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부터는 오디와 복분자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오디는 260여 농가가 60ha를, 복분자는 400여 농가가 140ha를 재배하고 있어 면 주요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금년 이상기온으로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떨어져 농가에서는 걱정이 태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박봉주(60) 복분자 작목반장은 "중산간지대인 지리적 특성과 오염되지 않은 물로 인해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며"그동안 정성껏 키운만큼 좋은 가격으로 판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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