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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시켜준다 돈받은 30대 영장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구속된 사람을 석방시켜 줄 것처럼 속여 돈을 뜯은 혐의로 김모씨(38)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배모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30분께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아들의 재판을 지켜보던 김모씨(55)에게 접근,"아는 형님이 부장판사와 친하니 아들을 석방시켜 주겠다"고 속여 20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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