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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크로스오버 재즈밴드 '환상의 선율'…김제 밤하늘 수놓는다

새바의 한여름밤의 탱고 콘서트…3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크로스오버 재즈밴드 새바가 30일 오후 7시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새바의 한여름밤의 탱고 콘서트'를 연다. (desk@jjan.kr)

201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공연작에 선정, 전국 문예회관 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는 크로스오버 재즈밴드 새바(음악감독 마도원)가 김제에 온다. 30일 오후 7시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새바의 한여름밤의 탱고 콘서트'.

 

새바는 '새벽'을 의미하는 우리 고유의 말. 음악예술에서 경계를 허물고 새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클래식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한 크로스오버 공연 그룹이다. 한정희(피아노), 양유진(바이올린), 이수현(첼로), 오재영(더블베이스), 한웅원(드럼), 허현주(플루트·멜로디언) 등 6인조로 구성됐으며, 진지한 실내악 음악에서부터 다이나믹한 재즈 밴드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표현을 보여준다.

 

새바의 마도원 예술감독은 "크로스오버에 의한 신선한 음악실험과 독창력 있는 창작활동을 통해 청중과의 즐거운 만남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며 "이번 콘서트는 지난 6년간 새바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제 콘서트에는 자신만의 탱고 스타일로 독창적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시대를 연 아스토르 피아졸라 곡들이 많다. 경쾌하고 발랄한 선율이 살아있는 'Nonino',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현대적 실험요소가 풍부한 'Tango del Diablo', 아버지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Adios Nonino' 등이 연주된다.

 

올해 '직지컵 프로·아마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프로페셔널 1위를 차지한 박상남 김윤정씨와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장현진 조희열씨가 게스트로 초대돼 '욕망과 유혹의 춤' 탱고를 선보인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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