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4 16:5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공연] '치명적 매력'…미리 가본 부산록페스티벌

"강력한 록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다."

 

피아노와 베이스, 드럼으로 이뤄진 3인조 록밴드 '포'가 6일 오후 5시 '제11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의 서막을 열어젖힌다.

 

포는 1960년대 향수를 간직한 브릿팝을 동양 정서로 새롭게 해석해 그들만의 색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이어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밴드인 5인조 메탈코어 밴드 '노이지'가 하드코어의 진수를 선보이고, 인디음악계의 유망 신인 '아침'이 뉴웨이브에서 포스트 익스페리멘탈 록에 이르는 독특한 그들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 얼터너티브 록밴드 '윈디캣', 3인조 록밴드 '텔레플라이'가 몽환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와 댄서블한 리듬을 연출하고, 한국 펑크록의 괴물 '옐로우 몬스터즈'가 1990년대 붐을 이뤘던 포크, 펑크, 메탈을 혼합한 멜로디를 만들어낸다.

 

일본 후쿠오카의 별 '논트로포'도 첫날 공연에 참여해 레게, 재즈, 삼바 등 듣는 이에게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열정의 하룻밤을 보낸 뒤 7일 오후 5시 우리나라 펑크록을 구원할 대전 펑크 록커 '버닝햅번'이 첫 앨범인 'Life Goes On'을 선보인다.

 

이어 홍콩의 하드코어 밴드 '킹리치', 각종 음악 페스티벌 섭외 순위 1위의 '이한철 밴드', 한국 록 음악의 대부 '부활', 미국의 '파이어하우스'가 밤바다를 뜨겁게 달군다.

 

마지막 밤인 8일에는 부산 토박이 출신 4인조 밴드 '언체인드(함진우.김기훈.김지근.김광일)'가 나팔과 확성기 등 다양한 소품과 함께 색다른 사운드를 선보이고, 스웨덴의 스래쉬 메탈의 킹 '헌티드'가 국내 록 마니아에게 그들의 음악을 전한다.

 

이밖에 윤도현 등 4인조의 한국 대표 록밴드 'YB', 홍대 앞 라이브 공연 밴드인 '와이낫' 등이 관객에게 록 축제의 끝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폭발적인 록의 진수를 선사한다.

 

'바다.젊음.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제11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최, 부산시.문화체육관광부 후원)에는 5개국 모듣 22개의 최정상급 록 밴드가 출연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