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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피츠버그서 '부활투' 던진다

뉴욕양키스 방출 굴욕 딛고…새 둥지서 재기 발판 마련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 대기 조치된 박찬호(37)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AP 통신 등 외신은 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방출 대기 상태가 된 오른손투수 박찬호의 영입을 요청했고 조만간 새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AP는 박찬호와 함께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크리스 레소프는 불펜진에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리츠의 불펜은 현재 옥타비오 도텔, 하비에르 로페스, DJ 카라스코 등이 트레이드 등으로 빠지면서 큰 공백이 생긴 상태다.

 

피츠버그 홈페이지도 "붕괴한 불펜에 힘을 싣고자 레소프와 박찬호를 영입하기로 했다"라며 "박찬호는 로스터에 빈자리를 만든 뒤인 7일께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말했다.

 

박찬호는 자칫 올해 빅리그 무대에서 더는 뛸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릴 뻔하다가 가까스로 잔류 기회를 잡은 셈이다.

 

또 통산 122승을 올린 박찬호는 아시아투수 최다승(123승) 기록에도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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