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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1⅔이닝 무실점..피칭은 여전히 불안

피츠버그로 옮긴 뒤에도 부진이 계속되는 박찬호(37)가 두 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불안했다.

 

박찬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0-5로 뒤진 5회 1사 1, 2루에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박찬호는 21일 경기에 이어 이날도 실점은 남기지는 않았지만 앞선 투수가 내보낸 주자를 모두 들여보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했다.

 

첫 타자 야디어 몰리나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하면서 2, 3루의 위기에 계속 몰린 박찬호는 페드로 펠리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한숨 돌렸다.

 

하지만 앨런 크레이그를 고의4구로 내보내며 뒤 폭투가 나오면서 다시 1점 더 내줬고 카일 로시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어렵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타자 스킵 슈메이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존 제이와 앨버트 푸홀스에게 각각 볼넷과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1, 2루에 몰렸다.

 

박찬호는 매트 홀리데이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늘린 뒤 펠리프 로페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6.10에서 5.86으로 떨어졌고 피츠버그는 2-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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