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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 낙과 농가서 봉사

부안경찰서는 14일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배 과수원을 찾아 낙과줍기 봉사활동을 했다. (desk@jjan.kr)

부안경찰서(서장 이명호)는 14일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관내 보안면 최경배씨 배 과수원에 경찰관 10명과 전경 4명을 지원, 낙과줍기와 따기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폈다.

 

경찰서 관계자는 "태풍으로 배나무 400그루에서 80%의 낙과 피해를 입은 최경배씨의 딱한 소식을 접해 듣고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농가 최경배씨(부안군 보안면)는 "이번 태풍피해로 인해 발만 동동 구르고 속이 타들어 갔는데 경찰관이 직접 와서 일손을 도와줘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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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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