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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줄포면민의 날 기념 행사

부안군 줄포면(면장 백종기) 제32회 면민의 날 기념식과 주민 단합행사가 2일 줄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국회 김춘진의원·김호수군수·홍춘기 군의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렸다.

 

줄포면 백합노인대학 농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8개 법정리로 팀을 나눠 줄다리기·족구·축구공 차고돌기·단체줄넘기·투호대회·제기차기·400계주 등 7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벌어졌다.

 

또 초청연예인 축하공연과 면민노래자랑도 3시간에 거쳐 펼쳐져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관내 거주 10여 세대의 다문화 가족들이 찹쌀떡 인절미 만들기 체험으로 참석자들에게 떡을 제공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한편 재향인사들과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의 정성들이 쌓여 자전거 30여대를 비롯 고급전자제품과 주방기구들이 기증되어 행운권 추첨으로 참석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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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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