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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칩 청소년수련원 김제 건립

용성리 벽골제 인근…240억 들여 2012년 완공

국립 청소년수련원이 김제 벽골제 인근(부량면 용성리 일원)에 건립된다.

 

정부(여성가족부)가 FTA 등 농업수입 개방에 대비, 농업 미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발전의 인력 양성 기반이 될 청소년 교육 및 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BTL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원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재 토지매입도 순조롭게 진행 돼 대상 토지 총 16필지 3만8510㎡ 중 5필지 7409㎡만 매입이 안된 상태며(토지매입률 80.76%), 토지매입비는 영농보상비 포함 8000만원(4000㎡ 기준)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대표적 농경문화 유산인 벽골제 인근에 건립 되는 청소년수련원은 부지 3만9000㎡, 연면적 1만300㎡ 규모로, 이번의 경우 김제시는 '농업생명'을, 경북 영덕군은 '해양환경'을 테마로 전국에서 두 군데에 건립된다.

 

국립 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충남 천안(중앙), 강원 평창(자연), 전남 고흥(우주) 등 3군데에 건립돼 운영 중에 있다.

 

김제시는 4일 (가칭)청소년수련원시설(주)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및 시행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12월 청소년수련원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토지매입 및 시설사업 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면서 "농업생명 체험시설, 운영본부, 집회장 및 세미나실, 생활관, 40m 높이의 전망대, 유리온실 등을 갖추고 미래 농업과 생명공학을 이끌어 갈 청소년 육성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립 청소년수련원이 운영되면 이미 조성된 벽골제 관광지와 함께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김제지역이 농업생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연간 5만여명이 방문, 70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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