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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일 亞게임 금의환향

4일(한국시간) 성공적으로 2010년 미국프로야구정규 시즌을 마무리한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금의환향한다.

 

추신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10일 오후 6시 귀국한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난 지 10개월 만이다.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대표팀 외야수로 뽑힌 추신수는 당분간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개인 훈련을 한 뒤 2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할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타율 0.300을 때리고 홈런과 도루 22개씩을 기록한 채 시즌을 마쳐 1900년 현대 프로야구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클리블랜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며 주가를 높였다.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선수는 내셔널리그까지 합쳐 세 명에 불과하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추신수뿐이다.

 

또 홈런과 도루는 물론 타점(90개)에서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모두 새로 쓰고 클리블랜드 간판 타자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추신수는 프로야구 홈런왕을 포함해 타격 7관왕을 이룬 이대호(롯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해결사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김태균 등 동갑내기 친구들과 대표팀 중심타자로 광저우에서 다시 한번 국위선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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