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주연 뮤지컬 '생명의 항해' 15~17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6·25 참전용사들에게 보내는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담은창작뮤지컬이무대에오른다.국방부와 한국 뮤지컬협회가 6.25 60주년을 기념해 공동 제작한 뮤지컬'생명의 항해'가 15 ∼17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공연된다.전쟁 당시 가장 처참했던 장진호 전투에서 일어난'흥남철수 작전'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생명의 항해'는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가북한을 탈출하기 위해 미군 철수지역에 모인 피난민1만4,000여명의생명을구한실화를바탕으로만들어졌다.이준기(29, 국방홍보원)와 주지훈(29, 육군 특전사령부) 김다현(육군 50사단)등 실제 복무중인현역군인이열연한다.극중'해강'역으로 전체 극을 주도하는 이준기가 가족을 남쪽으로 피신시키기 위해 북쪽으로오면서본격적인공연이시작된다.특히 자유를 갈망하는 한 가족이 온갖 역경을딛고 흥남부두에서 메러디스호에 탑승, 거제도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중심적으로 그려낸 이번 공연은 자유에 대한 소중함과 감동을 선사할전망이다. 또 드라마틱한 내용 전개를 위해 주인공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민군 장교'정민'역의 주지훈은 전체 공연의 상당부분을 팽팽한 긴장감과
위기감으로몰아넣는핵심역할을맡게된다.이번 공연은 실제 軍장비를 투입하여 전쟁장면 및 폭발장면을 재연하고 특수효과로 실감나는무대를 연출한다. 무대 위의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가판 6m, 가로 18m의 크기로 가판과 선창 두장면으로 무대에서 보여진다. 중공군과 전투장면에서의 벙커와 탱크도 생생하게 재연되고 전투장면과 흥남부두의 폭발장면을 위한 새로운 기술의 특수효과도 선보인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공연은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3시 7시, 17일오후2시와6시30분에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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