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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도 아름다운 열정의 무대속으로

23일 '가을날의 뜨락 음악회'…퓨전국악·인디밴드 '색다른 공연'

(위)유유지적살롱, 모던 락밴드'안녕바다' (desk@jjan.kr)

사단법인 마당(이사장 정웅기)이 여는 '2010 가을날의 뜨락 음악회'는 젊고 신선한 음악을 꿈꾸는 인디밴드가 함께 한다.

 

23일 오후 5시 전주 한옥마을 내 향교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낯설고도 아름다운'을 부제로 퓨전국악과 인디밴드·문화예술사회적기업 밴드의 락이 어우러져 장르를 허물고 문화예술의 공공성을 담보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유유자적 살롱'은 '음악의 이종 격투기장'인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사회적기업 인디밴드다.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인 하자센터 산하 단체로 기타, 젬베, 멜로디언 등 가벼운 손악기들로 이뤄진 어쿠스틱 연주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가사가 돋보인다.

 

'공연단 마실'은 젊고 열정적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퓨전 국악 그룹이다. 건반, 가야금, 피리·태평소 등이 어우러진 무대로 국악과 양악을 비롯해 영화음악, 재즈가 어우러진다. 국악 관현악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를 시작으로 영화 '노란 손수건'의 OST, 'Sing Sing Sing'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모던락밴드'안녕 바다'는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와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해 더욱 유명해졌다. 이들은 '2007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의 숨은 고수,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로 선정됐을 만큼 실력을 인정 받았다. 향교라는 전통적인 공간과 뜨거운 열정이 더해진 락으로 새로운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 문의 063)273-4823~4.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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