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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도 수영장 개장해주세요"

부안지역 유일 국민체육센터 휴장에 이용객 불편

부안지역 유일의 실내수영장으로 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의 일요일 휴장이 지역사회에서 적잖은 논란이 되고 있다.

 

올 4월 길이 25m 6라인과 샤워실·체온유지실·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개장된 부안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부안군이 기능직 인력 등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중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은 월 단위 정기이용권을 구입한 회원만도 450여명에 달하는 등 회원 및 1일 이용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센터내 2층 다목적실의 경우, 올 9월부터 생활체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센터내 2층 다목적실은 4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에어로빅·댄스 스포츠·생활체조·파워로빅 등의 생활체조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 결과, 회원수가 180여명에 달하는 등 수영장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생활체육 메카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그러나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국민체육센타가 휴장, 이용객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일부 이용객들은"실내수영장이 공무원들의 편의 보다는 군민들의 편익위주로 운영돼야 한다"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일요일 등 휴일에도 이용할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 사이에서는"실내수영장을 평일에 이용하기 어려운 만큼 일요일 개장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일선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전주 완산 수영장·김제 실내수영장·고창 실내수영장·군산 월명수영장 등은 일요일날 개장하고 월요일날 휴장하거나, 매주 일요일마다 휴장하지 않고 매월 1~2차례만 휴장하고 있다"면서 "여타 자치단체처럼 휴장일을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개장이후 정기 회원 및 1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2% 가량이 일요일 휴장에 찬성한데다, 근무인력이 부족해 현재로선 매주 한차례씩 휴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국민체육센터에는 기능직 2명, 수영강사 2명, 안전관리요원 2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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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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