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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필봉농악 '전통문화체험학교' 인기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학교' 에서 한 남학생이 떡을 메치자 다른 학생들이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desk@jjan.kr)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가 운영하는'전통문화체험학교'가 전국의 초·중·고생을 비롯 대학생과 일반인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보존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들어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 소재한 전통문화체험학교에는 전국 각지에서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1만2000명의 농악전수생과 체험객이 이 곳을 다녀간 것에 비교하면 올해는 60%의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연중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처럼 방문객이 급증하는 이유는 필봉농악보존회가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마련한 1박2일과 2박3일의 프로그램 일정에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농악을 이용한 풍물과 민요, 난타 및 국악공연 등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체험학교에서는 천연염색을 비롯 달걀꾸러미 등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또 고유의 다도체험을 비롯 떡메치기와 전통탈 및 연만들기, 물고기잡기 등 다양하고 생소한 프로그램이 도시의 학생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부터 학생과 일반인들에 현장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필봉농악전통문화체험학교는 이같은 방문객 급증에 힘입어 최근 임실군의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임실치즈가 지역명물로 확고히 자리한 가운데 필봉농악체험학교가 지역명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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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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