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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아름다운 전북의 호수들] 김문기 농어촌公 금구지소장

"간선·지선 보강으로 안정적 물 공급 만전"

"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지 25년 만에 처음 물 관리 업무를 맡았습니다. 직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올 한해 아무런 탈 없이 농업용수를 공급하지 못했을 겁니다. 금구지소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농어촌공사 동진지사 금구지소 김문기 지소장(50). 지난 1984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해 토목직으로 금강하구둑공사, 해남방조제·화성우정방조제·새만금방조제까지 굵직굵직한 국가사업에 참여했지만 물 관리 업무는 올해 처음이다.

 

그렇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생소한 업무인데다 농민들의 소득과 직접 연관이 있는 업무이다 보니 갈등도 많았다. 김 소장은 "직원들의 도움이 있어 성공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급수철이 마무리된 지금 김 소장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다.

 

김 소장은 "직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하류지역까지 충분하게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하류지역 농민들은 매번 물 부족을 호소합니다. 하류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상류지역 농민들의 작은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금구지소 관내 간선과 지선 등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선로가 많이 노후 돼 있다"면서 "지소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 간선과 지선 보강공사를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물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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