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의 외국인 단원인 코냑신 알렉산드로(38)와 스키바 테트야나(35) 부부가 최근 군산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악단에서 '샤샤'로 불리우는 코냑신 알렉산드로씨는 우크라이나 출신 악장으로, 2002년부터 '따냐'로 통하는 스키바 테트야나씨는 비올라 수석으로 2004년부터 군산시립교향악단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시는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전체 단원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군산시립교향악단의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샤샤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우크라이나 내셔널 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수석단원으로, 따냐도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우크라이나 내셔널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부부는 현재 어린 두 아들과 군산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조만간 셋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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