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댐 주변 지원사업 30억원 투입 내년 2월 발주
부안의 대표적 음식으로 자리잡은 바지락죽촌으로 특화된 변산면 대항리 묵정집단시설지구(변산온천 인근)에 대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관광객들의 불만을 샀던 비좁고 선형이 불량했던 진입로의 개설작업이 새롭게 추진되기 때문이다.
9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댐 주변지원 사업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27억원과 군비 3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 내년말까지 폭 25m 연장 620 m의 묵정마을 진입로 개설사업이 추진된다.
묵정마을 진입로 개설사업은 연내에 편입토지분할 및 지가 감정평가를 거쳐 내년 2월 공사발주에 들어가 연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부안군 수도사업소 김규순 소장은 "묵정마을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새만금시대 관광 인프라중 하나인 음식점 이용에 따른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진입로 개설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지기 위해선 토지주들이 협의 매수에 적극 응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바지락죽은 자연산 바지락을 재료로 야채·쌀·생인삼·녹두 등을 넣은 요리로,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맛이 독특한 부안의 대표 먹을거리로, 전국에서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바지락죽 판매 음식점들은 주로 관광지인 변산면에 산재에 있으며, 원조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묵정집단시설지구 바지락죽 음식점들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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