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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오디뽕산업 '청신호'

농식림부, 기능성 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발표

정부가 최근 기능성 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발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부안 오디뽕산업에 밝은 전망을 낳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기능성 양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까지 500억원 규모로 시설현대화·연구개발의 활성화·기술교육에 집중 투자하고 양잠산물의 생산액 규모를 현 7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수준으로 높이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기능성 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1~2015년)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지난해 제정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1차 계획으로, 농업분야 최고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아래 5대 추진전략 및 14개 추진과제의 정책방향과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부안군은 "농림식품부의 기능성 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은 부안군이 특화산업으로 역점추진하고 있는 오디뽕산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능성 양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부안군의 오디뽕산업이 이번 정부의 기능성 양잠산업 종합계획 수립에 큰 역할을 하게 됐을 것이다"며 "이 종합계획으로 부안 오디뽕산업이 탄력을 받게 돼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부안지역에서는 현재 931농가에서 340㏊에 오디뽕을 재배, 전국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다.

 

연간 2000톤의 오디를 생산 전국에 판매하고 있고, 오디·뽕 관련 다양 제품개발 판매를 통해 연간 800억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부안군은 정부로부터 농촌활력 증진평가에서 4회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안았다.

 

지난 10일 부안 변산 대명리조트에선 부안참뽕 제 2도약을 위한 포럼이 전북대 RIS사업단(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주최와 부안군 후원으로 중앙부처·대학·연구소·식품기업·오디뽕 재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기도 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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