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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출신 조선 명필 '이삼만' 서예작, 예술의전당·전주 등서 전시

조선 후기 명필인 정읍 출신의 서예가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1770∼1847) 선생의 작품을 망라한 전시회가 마련된다.

 

정읍의 '창암 이삼만선생 서예술문화진흥회'(이사장 조인숙)는 오는 22일부터새해 2월 말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창암 탄생 240주년 기념 창암 이삼만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창암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물처럼 바람처럼'을 주제로 그의 대표작 및 미공개작 100여점과 함께 관련 작가 작품 30여점이 5개 소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추사 김정희(1786~1856), 눌인 조광진(1772~1840)과 함께 조선후기 3대 명필로꼽히는 창암은 흐르는 물과 같은 서체인 '유수체(流水體)'를 완성했으며, 특히 한국서예사를 중국의 한 분파가 아닌 '조선진체'라는 주체적인 서예 사조로 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암 이삼만선생 서예술문화진흥회는 예술의전당 전시회 이후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정읍과 전주, 광주에서도 순회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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