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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발전 모색 '소통의 장'

부안교육지원청 간담회, 정·관·교육계 한자리

부안교육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 정치권·자치단체·교육 관계자들이 모처럼 머리를 맞댄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부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서)가 주관한 부안교육발전을 위한 열린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부인사로 국회 김춘진 의원, 김호수 군수, 홍춘기 군의장, 권익현·조병서 도의원, 김규령 교육위원, 권익현·조병서 도의원과 내부인사로는 정재홍 초등학교장협의회 회장, 김병환 중등교장협의회장, 김철 부안여고 교장, 정대영 백산고 교장, 송희복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이상숙 녹색어머니회장, 박성애 공립 해오름유치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부안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소통및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고 정치권 및 자치단체에게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교육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정재홍 회장(남초등학교 교장)은"자치단체의 예산지원으로 방과후 교육이 무상으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고있다"면서 향후에도 꾸준한 지원을 요망했다.

 

김병환 회장(부안여중 교장)은"교과부의 학생수에 따른 교원감축정책으로 농산어촌 학교들이 교사가 많이 감축돼 순회교사 및 상치교사가 수업을 메우는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농산어촌학교에 대한 특별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철 부안여고 교장은"농산어촌 기숙형 학교 학생들은 4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있으나, 기숙형 학교가 아닌 학생들은 혜택을 받지 못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인재유출예방 등을 위해 자치단체에서 지원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영 백산고 교장과 송희복 협의회장은 "관내 중학교 졸업 우수인재들이 관내 고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과 장학금지급 등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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