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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아하 클래식!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10일 전주시립교향악단 '겨울방학 특선 청소년 음악회'

전주시립교향악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쉽고 즐거운 클래식 무대를 마련한다.

 

김종헌씨가 지휘봉을 든 이번 무대에서는 오보이스트 윤민규씨가 초청, 친근한 레퍼토리에 알찬 해설까지 곁들여진다.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 까치' 서곡으로 경쾌하게 시작해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 등을 통해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게 클래식 세계로 안내한다.

 

김씨는 지휘에 앞서 클라리넷 전공자다. '아울로스 목관 앙상블'을 창단해 실내악 운동에 앞장섰으며,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에 진학해 지휘를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전북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스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재직중이다. 윤씨는 예원대와 독일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 최고 연주가 과정을 졸업했으며, 국내·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보이는 연주자. 현재 서울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클래식을 겁내는 분들에게 먼저 여기가 안방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부탁한다"며 "클래식 공연은 연주자들의 실력을 자랑하는 무대가 아닌 청중들을 행복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전주시립교향악단, 겨울방학 특선 청소년 음악회 = 10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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