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땅값 21개월째 ↑…거래량은 ↓

1월 지가변동률 0.054% 상승…거래는 4626필지 줄어

도내 지역 땅 값은 2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거래량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20일 2011년 '1월 전북지역 지가변동률'이 전월대비 0.054% 상승했다고 밝혔다.

 

도내 지역 땅 값은 2008년 1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하락하다가, 토지거래허가 구역지정 해제 등 경기부양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2009년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21개월째 상승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안군이 전월대비 0.14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익산 0.095%, 완주 0.069%, 군산 0.067% 등의 순이었다. 반면 무주는 전월대비 0.004% 상승하는데 그쳐 14개 시군 중 가장 적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지역의 토지거래량은 급감했다. 1월 토지거래량은 9612필지로 전월(1만 4238필지) 보다 4626필지가 줄어들었다. 또 전년 동기(9676필지) 보다 0.7%(64필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정읍시만 부영1차 아파트 분양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전월보다 증가했으며, 나머지 13개 시군은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전월 대비 땅 값이 0.09%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필지수 기준으로는 12.2%가 늘어난 반면 면적으로 살펴보면 10.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