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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13개 읍·면지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 최고 상승률을 보인 곳은 변산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해서 관내 표준지 2884필지의 적정 땅값 가격을 이달 28일자로 공시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부안군 관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2.92% 상승했다.

읍·면별로는 변산면이 7.58%로 가장 높고, 다음은 하서면 5.81%, 진서면 3.74% 순이었다.

공시지가 상승은 새만금 인근 지역 개발로 인한 지가상승과 올해 1월 이뤄진 국립공원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부안의 최고지가 표준지는 상업지역인 부안읍 터미널 앞 선인약국으로 ㎡당 175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 표준지는 보안면 우동리 임야로 ㎡당 400원이었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발공시지가의 산정과 감정평가업자가 개별적으로 토지를 감정평가하는 경우에 기준이 되며, 이들 공시가격은 재산세·종합부동산세·증여세·각종 부담금 등의 산정기준이 된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이달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와 부안군 종합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