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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간호사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 구해

간호사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정미씨(29)는 지난 5일 휴가를 내고 부모를 만나기 위해 전주로 올라왔다.

 

박 씨는 이날 오후 12시 10분께 가족과 함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음식점을 찾았고 이곳에서 경련을 일으키는 한 50대 남성을 목격, 재빠르게 응급처치를 벌였다.

 

박 씨는"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에게 가보니 혀가 깨물어져 있어 기도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 응급처치를 했다"면서 "119에 신고한 뒤 의식을 차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응급처치를 하던 중,'당뇨병 환자이고 사탕을 먹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 들려왔다"면서"식당 내에 있던 한분이 설탕물을 먹이려 해서 극구 말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쓰러진 50대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간호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인데 쑥스럽다"면서"의식을 회복하고 생명에 지장이 없어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신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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