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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27일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유흥업소의 옥외 야간조명을 새벽 2시로 제한한 가운데 4일 새벽 전주 중화산동 유흥업소 밀집지역은 각 건물 네온사인과 업소 간판이 환하게 켜져 있어 정부의 에너지절약 대책을 외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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