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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박물관 새단장

도시숲·항아리정원 등 조성 계획

순창군 순창읍에 위치한 순창장류박물관 내 대장간을 찾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완주군청(desk@jjan.kr)

장류를 테마로 한 순창장류박물관이 새단장 준비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2007년 11월에 개관한 장류박물관은 누적 관람인원 8만여명을 돌파하며 강천산과 민속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장류관광 일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장류박물관은 평일 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가족단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장류축제와 강천산 단풍관광이 절정인 10월말을 전후해 많은 학교와 각종 단체 관광객 방문으로 순창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곳에는 장류의 역사와 장류관련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순창의 역사, 인물과 향토문화유산을 전시해 놓은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야외광장·대장간이 있으며, 또 2층 목재데크가든은 전통한옥으로 조성된 고추장 민속마을 전경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군은 민속마을과 장류박물관 일대에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소나무와 각종 꽃나무를 식재해 볼거리 창출과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등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형장독을 활용한 항아리정원 조성을 비롯해 장류축제때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에 쓰였던 고추장 실은 우마차 포토존, 깔끔하고 품격높은 조경물 설치 등으로 박물관이 새단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장류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 장류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장류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우리 전통장류의 우수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객의 쉼터가 될 장류박물관이 고추장민속마을, 장류연구소, 장류체험관, 강천산 군립공원 등과 연계해 우리 지역 장류관광자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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