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도내 아파트 경매 낙찰률 22.3% '전국 최저'

2월 기준, 전국 평균 51.4%에 크게 못미쳐

지난달 전국적으로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법원 경매시장에서의 낙찰률이 크게 오른데 반해 도내 지역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 법원경매정보 제공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2월 도내 지역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경매 낙찰률은 22.3%로 전국 16개 시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평균 낙찰률 51.4% 보다도 29.1%가 적은 것이다.

 

이처럼 도내 지역의 낙찰률이 크게 줄어든 것은 2월의 경우 설 명절로 인해 경매물건이 줄어드는 비수기인데 반해 도내는 1월(94건) 보다 오히려 72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물건은 늘어난데 반해 경매에 참여한 사람은 전월(건당 6.2명) 보다 0.58명(건강 5.56명)이 줄어들어서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낙찰가율이 80% 이상을 웃돌게 되면 경매에 대한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다"면서 "전북지역의 경우 2월 낙찰가율이 88.5%로 높은 편이어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경매시장을 외면했기 때문에 낙찰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