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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동진갯벌 한지형 육쪽마늘 재배

부안 동진갯벌에 고소득 작목인 한지형(寒地形) 육쪽마늘이 시험재배돼 주목받고 있다.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진하며 저장성이 좋아 난지형(暖地形) 육쪽마늘보다 가격이 비싼 한지형 육쪽마늘은 그동안 전북 이북에서 주로 재배돼 왔다.

 

이런 가운데 부안군 동진면(면장 이종충)은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감자를 집중 육성한데 이어 이번엔 한지형 육쪽마늘을 새로운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관내 갯벌에 마늘작목반과 함께 시험재배에 나섰다.

 

동진면과 관내 마늘작목반은 50%씩 공동투자해 동진면 안성리 갯벌 6000㎡에 지난해 11월 육쪽마늘을 심어 현재까지 작황이 양호한 상태이다.

 

동진면은 공동일자리사업비를 육쪽마늘 시험재배에 활용했다.

 

한지형 육쪽마늘은 오는 6~7월께 수확할 예정이다.

 

이종충 동진면장은 "육쪽마늘 시범사업이 성공하면 정부의 정책인 벼 대체작목 육성에도 부응하고 농가소득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지형 육쪽마늘은 지난해 접당(3㎏기준) 2만5000원으로 난지형 육쪽마늘 1만~1만5000원보다 높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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