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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일본 지진' 발언 논란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최근 잇따른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조 목사는 지난 12일 개신교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지진과 관련, "일본국민이 신앙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비판을 받고 있다.

 

조 목사는 이어 "아울러 우리 한국은 일본을 봐서 물리적인 지진보다 거룩한 영적 지진이 일어나야 될 때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의 발언이 소개된 인터넷 사이트에는 14일 오전 현재 문제가 된 '하나님의 경고' 부분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순복음교회측은 이날 "지진 피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기 위해말한 것이 의도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조 목사님은 1970년대부터 일본을 위해많은 기도를 하는 등 일본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신 분으로 오늘 아침에도 도쿄 교회집회를 위해 출국하셨다"고 해명했다.

 

조 목사는 앞서 이슬람채권법과 관련해 정부가 이슬람 채권법을 계속 추진할 경우 대통령 하야 운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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