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지역 원로작가와 전북도청 공무원 출신으로 20년간 작품을 발표해 온 예우회회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고광옥 문종권 서제섭(한국화), 강옥철(서양화), 김용배 양용묵 신용현 한중엽 김명수(서예), 김만호 송택엽 오삼락 이상규 이창희(사진)작가의 작품등이 선보인다.
작가들의 추억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언제나 변함없는 넉넉한 고향의 산천, 계곡, 오솔길, 야생화등 자연의 아름다움이 오롯이 담겼다.
고광옥의'고향'은 고향의 모습을 화선지위에 스며든 수묵담채로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으로 묘사했고 문종권의'늘 향촌은 기리워'는 봄의 싱그러움과 삼라만상의 자연이 부리는 멋을 연둣빛 계절을 화폭에 담았다.
강옥철의 '휴'는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아름다움을 나비의 날갯짓에 얹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김명수의 예서'만당화기생가상'은 집안에 화목한 기운이 가득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서해안 갯벌 체험, 지리산과 덕유산의 아름다운 설경, 가을 지평선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은 사진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 休 展=4월 8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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