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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석지 채용신, 붓으로 사람을 만나다' 전시회 1주일 연장

국립전주박물관, 성균관대 박물관 소장 '주자 초상' 도 공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석지 채용신(1850~1941)의 서거 70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특별전 '석지 채용신, 붓으로 사람을 만나다'를 연장 전시하고 있다.

 

전주박물관은 지난 2월 15일부터 전통회화의 고유한 정신과 화법을 계승해온 어진화가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 산수화 화조화등 총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특별전을 관객들의 호응으로 4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22일부터 성균관대 박물관 소장 '주자 초상'을 비롯한 사당 봉안용 초상작품들을 새롭게 공개하는등 부분 교체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으로 이어온 배채법 위에 서양화법과 근대 사진술을 가미한 석지만의 얼굴묘사'채석지필법'등 채용신의 예술세계와 작품은 물론 초상의 주인공인 전북지역의 우국지사등 역사적 인물이나 일반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동석 관장은 "고종에 의해 어진화가로 발탁돼 태조를 비롯해 7조 어진을 모사한 석지는 우리화단에서 초상화의 전통을 계승한 대표적 인물"이라며 "이번 전시는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관람객들의 감상 기회를 늘리고자 전시기간을 1주일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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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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