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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 선율에 빠진 화창한 봄날

완주 상관면 내아마을 쑥재골 작은 음악회

23일 열린 완주군 상관면 내아마을 쑥재골 작은 음악회에서 주민들이 공연을 구경하고 있다. (desk@jjan.kr)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내아마을 쑥재골 작은음악회가 23일 소병주 면장,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외부 출향인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아마을에서 열렸다.

 

내아마을(이장 남덕환) 주민들은 올해초부터 2개월 이상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마을 안길 눈치우기·집집마다 벽화그리기·이색 이름표 달기 등 마을 경관 가꾸기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날 마을 귀촌인과 주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결속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귀촌인 가족이자 가수인 김혜정씨를 비롯, 음악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풍물·아코디언과 색소폰 연주·노래와 춤 등 그동안 숨겨 두었던 다양한 재능 보따리를 풀어 놓았으며, 칡 가래떡·편백 수육·칡 동동주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상관면 숲속음식 품평회'에서는 누에 부침개, 버섯 콩고기 스테이크, 장떡, 콩 칼죽, 칡조청&칡가래떡, 표고 장조림&탕수육 등 9개 마을에서 총 15종의 별난 음식이 출품돼 주민과 출향인사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으며, 9월말 제1회 완주군 와일드푸드 축제 준비를 점검했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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