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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날씨를 각별히 여긴 충무공 이순신

'9월14일(을축)종일 비가 오고, 큰 바람이 불었다. 3월18일(을유)맑았으나 종일 동풍이 불고 날씨가 몹시 차가웠다.(난중일기中)' 이처럼 1592년 일본침략으로 장작 7년간 이어진 전쟁을 기록한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는 항상 날씨로 시작한다. 조선의 바다의 장군 이순신은 이미 날씨의 중요성을 안 듯하다. 이 밖에도 임진왜란의 군사작전 을 알리기 위해 사용된 '신호연' 중 날씨를 알리는 연이 따로 있었다는데. 거무튀튀한 배경에 험악하게 생긴 푸른 용이 그려진 용연은 '우천경보'의 신호!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이다. 날씨를 각별히 생각했던 장군의 마음을 되새기며 하늘 한번 바라보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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