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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5월, 들꽃이 시드는 달

항상 자연과 함께한 인디언들에게 있어 교육이란 온 몸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받아들였던 것!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자연이 답해줬다. 대표적인 예로, 풍경의 변화와 함께 마음의 움직임을 고려해 달의 명칭을 정했는데, 자연과 하나 되어 포옹하고 살아간 인디언들의 삶의 지혜가 엿보인다. 각 지역의 부족마다 다양한 달의 명칭이 있지만 그중 5월을 '들꽃이 시드는 달'이라 표현한 오사지 족의 명칭이 가장 마음을 사로잡는다. 봄을 보내는 인디언들의 아쉬움과 애틋함이 묻어난다. 극심한 기후변화로 점점 짧아지고 있는 봄! 다시 오지 않을 2011년 멋진 봄을 5월 한 달간 원 없이 눈과 맘속 깊이 새겨보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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