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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흥초, 시조 시인과의 만남 "꼬마 작가된 듯"

순창 복흥초등학교는 23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 민요 공연과 시조 시인과의 특별 수업을 실시했다. (desk@jjan.kr)

복흥초등학교(교장 최진규)는 23일 재주방과 각 교실에서 전통 민요와 시조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미래문화연구원(원장 이민영)이 주관하고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상)이 후원한 행사로서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시조 체험에 앞서 이은아 명창외 2명이 진도 아리랑 등 고유 전통 음악을 들려 줘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정휘립 시조시인의 주관으로 전통시가와 시조문학에 대한 강의 후 학년별 네 그룹으로 나누어 시조 체험이 펼쳐졌으며, 1-2학년은 유대준 작가와 율조 체험을, 3-4학년은 이민영 작가와 모작 체험을, 5학년은 송희 작가와 창작체험을, 6학년은 정휘립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최승빈 학생은 "우리나라 최초 동시조 달밤을 감상하였으며, 초중종장에 맞춰 3.4조의 시조를 지어 보고 낭독하고 또 유명하신 작가님들에게 직접 시조 이야기와 지도를 받으니 제가 마치 꼬마 동시 작가가 된 것 같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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