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와 동진면 의용소방대(대장 허원근)는 25일 지난달 4일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부안군 동진면 안성리 김모(34)씨를 찾아 동진면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은 성금 3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들은 화재가 발생한 이후 컨테이너에서 할머니와 함께 4명이 생활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허원근 동진면 의용소방대장은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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